손보사, 사업비 과다 집행 ‘위험수위’
손보사, 사업비 과다 집행 ‘위험수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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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업비 중 인건비 등 비영업 경비 47% 육박
손해보험회사의 사업비 과다 집행 수준이 위험 수위에 다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 경비 및 일반 관리비 등 비영업 관리비가 꾸준히 증가,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비 절감 노력이 지지 부진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금융감독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박병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손해보험회사의 지난 2002사업연도 전체 사업비 4조4천717억원 중 인건비가 9천 900억원(22.1%), 일반 관리비가 1조 1천100억원(24.9%)으로 비영업 경비가 47%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명보험 회사들의 같은 기간 전체 사업비 8조6천270억원 중 인건비 1조2천787(14.8%)와 일반 관리비 8천580억원(9.9%)로 24.7%에 그쳤다.

손해보험 회사들의 사업비 과다 집행은 판매 수수료 경쟁과 함께 경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손해보험 회사들이 판매 수수료 인하 노력과 인건비 등 비영업 경비를 줄여 효율적으로 사업비를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손해보험 회사들이 생명보험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 및 일반 관리비 등 비영업 경비를 높게 지출하고 있다”며 “비용 절감 노력 등 인력 및 조직 구조조정 노력이 미흡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손해보험회사의 영업 경비 비중도 2002 사업연도 2조3천873억원으로 전체 사업비 중 53.4%로 전년도 2조1천682억원의 53.3%에 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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