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IT교육 사각지대 해소 나서
CJ올리브네트웍스, IT교육 사각지대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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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CJ SW 창의캠프' 전국단위로 점진적 확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T교육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SW코딩교육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의 IT역량을 바탕으로 초·중등 아이들에게 SW코딩교육과 ICT 신기술 체험을 돕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백수서초등학교 학생들이 백수읍에 위치한 풍력발전소를 보고 만든 미세먼지와 온도를 측정하여 자동으로 환기장치가 개폐되는 'CJ하우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백수서초등학교 학생들이 백수읍에 위치한 풍력발전소를 보고 만든 미세먼지와 온도를 측정하여 자동으로 환기장치가 개폐되는 'CJ하우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심화된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SW코딩교육과IT재능 기부 대상을 서울 지역에서 전국 단위로 점진적으로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초·중등 SW교육이 의무화됐지만 농·어촌 지역 학교는 장비와 교육자료가 부족해 여전히 IT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지난 주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봉사자와 대학생 봉사단 15명은 전남 영광에 위치한 백수서초등학교를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찾아가는 CJ SW창의캠프'를 열었다.

전남 영광 소재 백수서초등학교는 전교생 22명의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학생들에게 아두이노 키트와 언플러그드 교보재, 레고 클래식 등의 교육 장비를 제공하고, 봉사자와 고학년 학생을 1:1로 매칭하여 진로·직업 멘토링도 진행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순서도 정렬 등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Unplugged) 활동을 했고,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아두이노 기초 교육을 통해 일상의 불편함을 IT기술로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었다.

백수서초등학교 이은빈 학생(6학년)은 어머니가 요리하다 칼에 손을 베인 경험이 있어 '자동으로 음식을 썰어주는 기계'를 만들었고, 정다은 학생(4학년)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더러운 물을 마시는 것을 보고 '발판을 누르면 자동으로 급수되는 물통'을 만들어 발표했다.

'자동으로 쌀을 씻어주는 기계' 아이디어로 ONLYONE상을 수상한 최영인 학생(6학년)은 "떡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매일 손으로 쌀을 씻느라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작품을 생각하게 됐다"며 "실제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제품을 만들어 부모님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금옥 백수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SW교육 의무화 시대가 되었지만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 엄두를 내지 못했던 코딩교육을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IT에 대한 꿈과 자신감을 가지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SW코딩 교육의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1박2일동안의 1:1 매칭 SW코딩 교육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IT가 일상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향후에도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는 CJ SW창의캠프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J SW창의캠프'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SW코딩과 무인자동차 제작, 모바일 앱 개발 등 AI, 빅데이터, AR·VR 등 ICT 신기술을 경험하게 해주는 교육으로 특히 올해부터 서울 지역 중학교 학생들 대상 자유학년제 수업으로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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