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장 "내년 기업구조혁신펀드 2조원으로 확대"
은성수 금융위장 "내년 기업구조혁신펀드 2조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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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현행 1조원에서 내년 2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장중심 구조조정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적절한 투자처 탐색에 4~5년 소요되는 펀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선제적으로 지원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구조조정 시장에 적기에 투입될 수 있는 구원투수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 등 우리 주력산업의 체질개선을 이뤄내기 위해 민간 시장이 경쟁력을 지닌 기업을 선별하고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조타수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캠코와 서울회생법원, 서울보증보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은행권 등 13개 기관은 '회생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자금 공급(DIP금융)'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출범한 DIP금융 지원 전문회사는 규모가 작아 시장에서 자발적인 지원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에 대해 자금을 직접 공급할 것"이라며 "회생기업의 재기에 있어 필수적인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DIP금융에 대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 것은 향후 기업 정상화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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