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9%↑···22주 연속 상승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0.09%↑···22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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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한제 대상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남권에서는 집값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분양가상한제의 영향력이 두드러지지 않는 분위기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일반 아파트는 지난주와 동일한 0.09%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3% 올랐다. 

서울은 △송파(0.17%) △강동(0.17%) △금천(0.16%) △구로(0.14%) △강남(0.13%) △용산(0.11%)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장미1·2·3차, 잠실동 주공5단지 등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분양가상한제 유예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둔촌동 둔촌주공을 비롯해 명일동 삼익그린2차, 강일동 강일리버파크2단지 등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9%) △일산(0.04%) △동탄(0.03%) △판교(0.03%)가 올랐고 △김포한강(-0.03%)은 하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분당은 중대형 면적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늘며 급매물이 소진된 후 정자동 정든동아, 구미동 무지개건영3단지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2단지, 의왕내손e편한세상의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의왕(0.12%)을 비롯해 △광명(0.11%) △부천(0.09%) △김포(0.09%) △구리(0.07%) △수원(0.06%) 등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0.03%,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4%, 0.02% 상승하면서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중 서울은 △광진(0.16%) △관악(0.11%) △동대문(0.11%) △영등포(0.09%) △은평(0.05%) △구로(0.05%) 순으로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 후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하지만 상한제가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강도 높은 자금 출처 조사와 맞물려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여서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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