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 회장 "마이너스 금리 대비해야···중국 시장 중요"
윤종규 KB 회장 "마이너스 금리 대비해야···중국 시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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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KB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마이너스 금리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전세계의 주요국들이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고 분석 전망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通, CHAINA DAY'에서 "향후 제로 금리에 근접하는 상황도 염두하지 않을수 없다"면서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중국 시장은 규모에서 뿐 아니라 4차 산업에서도 미국과 견줄 수 있는 중요 투자처"라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윤 회장은 "중국 자본시장은 한국의 7배에 이르는 거대 시장으로 KB자산운용은 그동안 다양한 중국관련 펀드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은 미국과 견줄 수 있는 중요한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 참 어렵다"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단계 대한민국의 금융이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투자 전문가 및 중국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경제를 전망해 보는 한편 중국의 투자유망 산업과 기업을 살펴보면서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를 가져 보고자 마련됐다.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 전략△중국의 미래 △중국 경제 전망 △중국 유망 산업 및 기업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고, 이어 중국 시장 전문가의 눈으로 본 이슈와 시사점을 패널토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는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며 "적어도 중국에서만큼은 KB자산운용이 업계 최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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