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노터스 대표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김도형 노터스 대표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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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노터스 대표이사(사진=김태동 기자)
김도형 노터스 대표이사(사진=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비임상 CRO(실험수탁기관) 및 LAB(연구소) 컨설팅 사업을 포괄하는 바이오 컨설팅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상장 후 제2성장 동력인 동물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바이오 컨설팅에서 동물 바이오에 이르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노터스는 수의학 지식 기반 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수의학 임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비임상 CRO 유효성 평가 시장을 선도해 왔다. 현재 신약 개발 컨설팅, 비임상 CRO, LAB 컨설팅, 동물 바이오로 연계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비임상 CRO 유효성 평가 시장은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노터스는 수의학적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실험 결과 제공 및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접근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유효성 실험건수는 2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했다.

김 대표는 "신약개발 동물실험에 있어 유효성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노터스는 7~8년간 쌓아온 비임상CRO사업 노하우를 통해 동물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LAB 컨설팅 사업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약 개발이 급증하면서, 실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도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실험실 설계, 구축, 유지 관리에서 장비, 소프트웨어, 실험결과 분석 컨설팅에 이르는 바이오 인프라 전반에 대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기자재, 소모품 공급 서비스 다양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노터스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LG화학, 대웅제약 등 고객 다변화 및 대기업 고객 확보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시현했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한 동물 의약품 사업도 가시화 되고 있다. 노터스는 자체적으로 흥분진정제, 신장염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며,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알러지면역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안구 건조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신사업 생산라인 구축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수의사 트레이닝 센터 건립 및 자체 연구소 실험실 확충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터스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고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7000원~2만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85억~100억원이다. 상장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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