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슈퍼챌린지] 한국팀 박동섭···'원 레이스 킹' 초대 챔피언 등극
[한·중·일 슈퍼챌린지] 한국팀 박동섭···'원 레이스 킹'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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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압승···2위 이대준, 3위 김효겸, 4위 김태희
(사진= 슈퍼첼린지, 권진욱 기자)
박동섭 선수의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 슈퍼첼린지)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이대준, 김동은, 이동열, 박동섭, 박희찬, 김효겸, 정경훈, 김태희 총 8명이 한국을 대표해 이번 한중일 슈퍼챌린지 '원 레이스 킹' 클래스에 출전해 일본 중국 드라이버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 드라이버들의 일본과 중국 드라이버들을 앞서며 최종 순위로 실력을 입증했다.  

원 레이스 킹(ONE Race KING) 클래스는 슈퍼챌린지 주관사인 슈퍼레이스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가 8명의 드라이버들이 맞대결을 하는 경기로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새롭게 시도한 경기이다. 한국 대표로는 올 시즌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드라이버들로 구성했고 중국과 일본도 실력 있는 드라이버들로 구성해 일대 일 토너먼트 승부로 승자를 가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중·일 슈퍼챌린지는 올 시즌 처음 진행된 경기다. 이는 모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과 더욱 차별화 된 슈퍼챌린지를 만들기 위한 주관사인 슈퍼레이스의 움직임이다. 원 레이스 킹 이외에도 새로 도입한 2시간의 내구레이스에도 중국과 일본의 드라이버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최종전에는 VITA 차량들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슈퍼첼린지, 권진욱 기자)
중국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사진= 슈퍼첼린지, 권진욱 기자)
8강 마지막 레이스를 기다리는 선수들 (사진= 슈퍼첼린지, 권진욱 기자)

지난 3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진 한·중·일 슈퍼챌린진 원 레이스 킹 클래스에는 총 24명의 드라이버들이 출전해 레이스 경쟁을 펼쳤다. 

2일 열린 예선 결과 A 그룹 1위에서 4위까지 한국 드라이버 박동섭, 김효겸, 정경훈, 김동은이 차지하고 본선 경기에 진출했다. B 그룹에서는 중국 드라이버 린 리펑, 카이 홍유, 린 즈헤, 한웬퀴 순으로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C 그룹에서는 일본 드라이버 중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타츄야 타니가와, 니시무라 카주마, 사토 타쿠미, 이쉬타시 츄요시가 8강에 올랐다. 

원 레이스 킹 경기 운영은 총 2회 주행을 진행하며 인-아웃 코스 각 1회씩 주행해 가장 빠른 랩 타임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24강 (3그룹 8강)은 인- 아웃은 드라이버들이 추첨으로 정하며  레이스 도 중 스핀, 트랙이탈, 라버콘 터치가 될 경우 실격처리 된다. 

A그룹 8강 결과 박동섭, 김동은, 정경훈, 김효겸이 4강에 진출했고 B그룹 8강에서는 박희찬, 이대준, 린 리펑, 린 즈헤가 4강에 진출했다. C그룹 8강에는 김태희, 타츄야 타니카와, 니시무라 카주마, 사토 타쿠미, 이쉬타시 츄요시가 등이 4강에 올랐다. 결국 4강에는 대한민국 6명, 일본 4명, 중국 2명의 드라이버가 진출했다. 

(사진= 슈퍼첼린지, 권진욱 기자)
원 레이스 킹 스타트 장면 (사진= 슈퍼첼린지, 권진욱 기자)
(사진= 슈퍼첼린지, 권진욱 기자)
이동열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첫 번째 4강 진출은 박동섭과 김동은의 대결로 이어졌다. 경기는 토너먼트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 1.69초 차이로 김동은을 누르고 박동섭이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 박동섭은 8강에서 중국의 양 수오(Yang Shuo)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박동섭의 상대는 한국 드라이버 김효겸 이었다. 두 드라이버 대결에서는 김효겸이 우세한 실력으로 먼저 그랜드파이널에 올랐다. 김효겸에 패한 박동섭은 슈퍼랩을 통해 그랜드파이널에 기회를 얻는 데 성공했다. 

B조에서 중국 선수들과 경쟁을 펼쳤던 이대준은 8강에서 가볍게 린 즈헤(LIN ZHE)를 제친 후 박희찬과의 맞대결에서 어렵게 승리를 거머쥐며 1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개최국 잇점을 살려 실력을 보여왔던 한국 드라이버들은 8강 4강 대결에서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다. 

슈퍼랩에서 승리를 거둔 박동섭이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4강에서 패배를 안겨준 김효겸과 재격돌의 기회를 잡았다. 그 결과 박동섭은 김효겸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동섭은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에서 5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이다. 

(사진= 권진욱 기자)
일본팀 타츄야 타니가와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김효겸을 제치고 결승전에 오른 박동섭은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 GT-300 챔피언 출신 이대준과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대준은 8강에서 가볍게 린 즈헤(LIN ZHE)를 제친 후 한국팀 박희찬과의 맞대결에서 어렵게 승리를 거머쥐며 1위를 차지한 후 김태희와 대결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 결과 패자 부활전을 통해 결승전에 오른 박동섭이 원 레이스 킹 결승전에서 이대준과 맞대결을 펼쳐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3-4위에는 김효겸과 김태희가 차지하며 한국팀들의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원 레이스 킹 경기에 사용된 차량은 기아자동차 스팅어(STINGER)2.2 터보 디젤 모델이었다.  

아시아 3개국 실력파 드라이버 24명이 참가한 이번 원 레이스 킹 대회는 일대 일 토너먼트 승부로써 누가 더 빠른지 명확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각국의 자존심도 걸려있어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선사했다. 이번 경기는 경쟁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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