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 경쟁 '한남3구역'···서울시-국토부, 2주간 특별점검
과당 경쟁 '한남3구역'···서울시-국토부, 2주간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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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이진희 기자)
지난 9월2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시공사 선정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 입찰·선정과정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그간 현장점검의 주된 검토 항목이었던 정비사업 관리,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을 비롯해 최근 과열되고 있는 시공사들의 수주 경쟁과 관련 시공사 선정입찰의 준법여부를 검토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엄중한 법적 조치를 통해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올바른 시장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한남3구역에 대한 합동점검반은 국토교통부, 서울시, 구청의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과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건설 분야별 기술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총 14명이 투입된다.

점검반은 4일부터 1주간 서류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11일부터 1주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및 건설 분야별 기술전문가 6명을 외부전문가로 참여시켜 시공사가 제시한 수량, 설계 등 시공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점검하게 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시공사 수주경쟁 과열 및 위법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정비구역에 대해 선제적 실태점검을 통해 위법 발생을 차단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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