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LPGA 최대 관중 7만명 운집···한국 골프 저력 과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LPGA 최대 관중 7만명 운집···한국 골프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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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첫번째 LPGA 대회서 장하나, 다니엘 강 제치고 최종 우승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올 시즌 가장 흥행에 성공한 대회" 평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R 18번 홀에 가득찬 갤러리들과 .(아래 왼쪽)16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전인지 선수 (사진= BMW그룹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R 18번 홀에 가득찬 갤러리들과 .(아래 왼쪽)16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전인지 선수 (사진= BMW그룹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BMW의 첫번째 LPGA대회가 4일간 7만명 넘는 갤러리 운집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올 시즌 가장 흥행에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았다. 

24일부터 나흘동안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진행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BMW Ladies Championship 2019)’에서 3번의 연장전에 돌입하는 대접전 끝에 KLPGA를 대표하는 장하나(27)가 우승, 한국 골프의 저력을 확인하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올 시즌 LPGA 대회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대회"라고 평가했다.

LPGA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로 치러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코리아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다. LPGA 선수 50명과 KLPGA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은 국제 대회에 걸맞은 화려한 플레이로 갤러리들을 압도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갤러리 플라자 전경 (사진= BMW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갤러리 플라자 전경 (사진= 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수도권에 편중됐던 골프 대회를 경남권에 개최함으로써 ‘문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 기여는 물론,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주춤했던 부산에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연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대회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며 대회 첫 날부터 구름 관중이 운집하는 등 남다른 흥행을 예상케 했다.  

LPGA 최고 규모 상금 수준인 총 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에 BMW 럭셔리 클래스 차량 BMW 뉴 8시리즈, 뉴 7시리즈, 뉴 X7을 홀인원 부상으로 내걸어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그 결과 크리스틴 길만(22, 미국)이 13번 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 1억 6000만원 상당의 BMW 뉴 7시리즈를 부상으로 받았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대회에 세계적인 LPGA 선수들의 대거 출전은 물론 KLPGA 소속 선수 30인이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에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장하나 선수. (사진= BMW그룹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장하나 선수. (사진= BMW그룹 코리아)

BMW 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 175여개국 채널로 동시 생중계됐으며 공식 갤러리 집계 결과 1~4라운드 합산 7만여 명(7만 394)명 이상이 방문, LPGA투어 대회 중에서도 최대 수준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되어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마산 등 경남 지역의 갤러리들도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가족단위로 대회장을 찾으면서 숙박, 교통, 외식 등 관련 산업도 덩달아 활기를 띄었다. 

오거돈 부산 시장은 "이번 대회를 찾은 많은 갤러리분들과 선수들의 최고의 경기를 보면서 부산을 최고의 골프 중심 도시로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와 선수단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BMW 코리아는 지난 6월 새롭게 출시된 BMW 뉴 7시리즈 130대를 투입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18번홀 그린 주변에 1000석 규모의 대규모 갤러리 스탠드와 라운지를 마련해 우승자가 탄생하는 짜릿한 순간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갤러리 플라자에서 다양한 식음료 판매는 물론, 뉴 8시리즈를 국내 최초 공개하는 등 모터쇼를 능가하는 다양한 차량 전시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시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LPGA 인터내셔널 황규태 대표이사, 오거돈 부산시장, 장하나,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 볼프강 하커 BMW 마케팅 총괄 (사진= BMW그룹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시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LPGA 인터내셔널 황규태 대표이사, 오거돈 부산시장, 장하나,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 볼프강 하커 BMW 마케팅 총괄 (사진= BMW그룹 코리아)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러리들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진영, 전인지, 폴라 크리머, 김예진 등 선수들이 싸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고 폴라 크리머, 다니엘 강, 허미정, 리디아 고는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골프화, 셔츠, 모자, 퍼터 등 애장품을 자선경매에 기부하기도 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진행한 주요 선수들 소장품 자선 경매와 퍼팅 이벤트를 통해 약 500만원의 수익금이 조성됐으며, 전액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됐다.  

볼프강 하커 BMW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전무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회장에 오셔서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고 박수 쳐주신 갤러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대회에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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