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 도축 제로도시' 선언 
서울 '개 도축 제로도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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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중앙시장부터 외곽까지 사라져···박원순 '반려견과 함께 남산걷기대회' 참가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다섯째)과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공원백범광장에서 '개 도축 제로도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다섯째)과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공원백범광장에서 '개 도축 제로도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공원백범광장에서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산걷기 대회'에 참가해 동물보호단체 회원들과 함께 '개 도축 제로도시'를 선언했다. 이날 서울시는 10월을 기점으로 개 도축행위가 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동대문구 경동시장(6)과 중구 중앙시장(2곳)의 개 도축업소 8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하지만 현행 법규상 적법한 영업이어서 강제 수단이 없었는데, 단속과 방문 설득을 통해 도축 중단을 이끌어냈다. 경동·중앙시장 내 업소 8곳은 올 1월부터 개 도축행위를 중단했고, 이달 들어 외곽지역 업소 3곳(성동 2, 강서 1)까지 동참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박 시장은 올 2월9일 영화 '언더독'을 본 뒤 관객과 대화를 통해 "식용견 도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 조만간 서울에서 개를 잡는 업소를 완전히 없애면 선언하려 한다. 한두 군데 남았다는데 강제로 할 순 없기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압력을 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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