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3분기 어닝시즌에 '주목'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3분기 어닝시즌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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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예상밴드 2040~2120
(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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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번주(10월21일~25일) 코스피지수는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21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증시전문가들은 3분기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4일~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2044.61) 대비 16.02p상승한 2060.69를 기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 쇼크발(發) 상흔을 메우는 국내외 증시낙폭 만회 시도가 한창이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 미중 무역협상간 스몰딜 합의 △연준 대차대조표 확대 △영국·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재개 △한국은행의 10월 금리인하가 가세한 점이 국내외 정치·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경유해 시장 투심 회복으로 파급됐다고 설명했다.

증시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는 △NH투자증권 2040~211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케이프투자증권 2045~2090 등으로 제시됐다. 

김용구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발표 서프라이즈를 통해 업황 사이클 바닥통과 가능성을 지지했다"며 "전년도 기저효과에 기인한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여지를 고려할 때, 이번 3분기 실적시즌은 지난 실적 질곡의 터닝 포인트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내다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단은 다소 제한된 가운데 실적 발표에 따라 수익률 차별화가 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 되는 만큼 이 추정치 변화율이 양호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개월간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율이 높은 업종은 기계, 미디어, 소프트웨어(SW), 증권 등의 순이었다"며 "이중 1개월 수익률을 함께 고려했을 때 오름세가 덜했던 업종은 기계와 소프트웨어, 증권으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일부 성과를 도출했지만, 이후 해석에서 이견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간 무역협상과 관련해 의미 있는 결과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부정론도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극단으로 치달았던 양국 교역 관계에 실마리가 생겼다는 점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등 합의 이행을 확신했으나 세부사항에 언급하지 않으면서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은 12월 예정된 추가 관세 부과 계획 취소를 주장하며 추가 협상 의사를 내비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까지 1차 합의에 서명하지 않겠다며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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