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社 '티라유텍', 이달 코스닥 상장
스마트팩토리 솔루션社 '티라유텍', 이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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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스마트팩토리 산업 지원 폭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티라유텍도 이러한 수혜를 받는 기업중 하나"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티라유텍은 생산관리(MES), 공급망관리(SCM), 설비 자동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물류 주행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회사다.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국내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정하 대표는 "회사 내 인력이 약 250명 정도 되는데, 이중 90% 정도가 기술 인력인 기술 중심의 회사다"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많은 협력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반의 사업영역을 확보한 티라유텍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을 주요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SK의 경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SK C&C와의 비지니스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C 등 SK그룹의 다양한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캡티브마켓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그룹사 공략 케이스를 발판으로 다른 국내 대기업 및 중견 그룹사 ICT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라유텍은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지사 협업을 진행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현지 기업가지 공략하겠다는 것이 티라유텍의 주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LG전자와 관련 협력사들이 대거 위치한 베트남 시장을 주력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싱가포르도 마이크론과 같은 후공정 관련 기업들이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진출의 거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라유텍의 주요 성장 동력은 산업 확장, 중소기업 공략, 물류 및 플랫폼 사업 확장이다. 특히 티라유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무인 자동화 공장의 구축 경험과 기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2차전지, 태양광 등 하이테크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김 대표는 "최근에는 정밀소재, 항공 부품, 바이오 등의 산업군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려고 하고 있다"며 "AI 플램폼을 통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라유텍의 수요예측 일자는 이달 16일에서 17일이며 청약 예정일은 23일에서 24일, 납입 예정일은 28일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12만5000주를 공모할 예정이고 공모 희망가는 1만550~1만2050원이다.상장 예정 주식 수는 543만3750주다. 주관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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