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갑질 논란은 여론전"
[2019 국감]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갑질 논란은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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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는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사진=국회방송 캡처본)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장부 조작 등 갑질 논란에 대해 이미 해결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 대표는 "밀어내기 논란이 불거진 이후 공정위 권고사항을 전부 이행했다"며 "현 시스템상 주문보다 더 배송될 경우 즉시 반송 절차에 돌입되며 추가 상품을 받거나 뺄 경우 모든 사유를 기록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유업이 밀어내기 논란을 빚은 2013년 이후 여전히 대리점에 갑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는 남양유업의 갑질을 주장하는 대리점주들도 참석했다.

국감 증인으로 지목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대리 출석인으로 이 대표를 내세우며 국감 당일 불출석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2013년 밀어내기 논란 당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이 대표는 "밀어내기 논란을 주장한 대리점주들은 2015년 고등법원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에 관해 이야기한 것"이라며 "이미 과거에 해결된 문제이지만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무고한 대리점들이 이번 갑질 논란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회사에 이를 해결해달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다시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해명자료를 내고 추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는 항의서를 통해 '허위 갑질'을 지적한 대리점주들은 보상수령금에 앙심을 품어 날조된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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