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세 가지 키워드···"그래픽·원채널·충돌"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세 가지 키워드···"그래픽·원채널·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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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 (사진=엔씨소프트)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 (사진=엔씨소프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리니지2M'은 PC 게임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은 그래픽, 누구나 차별 없이 모일 수 있는 원채널, 3D에서도 충돌이 가능하게 만들자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기본에 충실한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 사옥에서 진행된 리니지2M 콘텐츠 설명회에서 리니지2M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엔씨소프트가 강조한 리니지2M의 차별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그래픽의 경우 백 개발 실장은 "PC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그래픽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PC 환경에서 느낀 자유로운 시점이 가능한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그래픽 장점을 잘 나타낸 것이 바로 다이나믹한 카메라뷰다. 리니지2M은 국내 게임 시장에서 3D PC MMORPG 시대를 연 원작의 경험과 감성을 계승하기 위해, 리니지2와 완전히 동일한 프리뷰(Free View)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프리뷰를 기본으로, 플레이 상황에 따라 적합한 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오브젝트에 맞춰 자유로운 시점 조절이 가능한 쿼터뷰는 대규모 전투에 최적화돼 전투 구도를 한 눈에 확인하고 빠른 공방의 전환에 용이하다. 필드 몬스터, PvP 등 1대 1 전투를 진행할 때엔 숄더뷰를 선택해 원작에 없던 사실적인 전투의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리니지2M 인게임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2M 인게임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원채널과 충돌 기술과 관련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니지2M은 '심리스 원채널'을 추구한다. 이는 거대 월드를 하나의 채널로 즐길 수 있음을 뜻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거대 맵을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전투(이하 쟁)를 구현하기 위해서 충돌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라인을 만들어 적의 침입을 막는 등의 전략이 가능해진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내부적으로는 충돌이 없으면 쟁 게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기존 '존(Zone)방식'의 환경에서 높은 사양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충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심리스 원채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서버당 동접을 타게임 대비 2~3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많은 인원이 한 서버에 들어오고 충돌한다면 큰 규모의 사냥터가 필요하다. 이에 사냥터 하나하나를 다른 게임의 큰 존하나로 가져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냥터의 경우에도 사냥터마다 다른 전략 전술이 사용해야 되는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2M의 사전 예약자 규모가 5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리니지2M은 최근 사전등록자 수가 500만을 돌파했고, 550만이었던 '리니지M'를 넘어서 600만, 700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5일 리니지2M 캐릭터 사전 생성 일정도 공개했다. 하지만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다만 올해를 넘어간다거나 너무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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