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2030선 회복
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20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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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HTS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2030선을 터치했다.

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0p(0.55%) 오른 2031.89를 나타내며 사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4p(0.54%) 상승한 2031.53에 출발한 후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9월 실업률이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해 큰 폭 상승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2.68p(1.42%) 급등한 2만6573.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38p(1.42%) 오른 2952.01에, 나스닥 지수는 110.21p(1.40%) 상승한 7982.47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오는 10~11일 워싱턴에서 진행될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이 예상된다"며 "특히 4일 미 증시가 커들로와 트럼프의 긍정적인 무역협상에 대한 발언으로 1.4%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10월 FOMC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를 고려하면 주중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비롯해 FOMC 의사록 공개 이슈도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주체별로는 엿새 만에 '사자' 전환한 외국인이 182억원, 기관이 73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6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65억5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1.01%)와 의약품(0.92%), 서비스업(0.82%), 은행(1.15%), 제조업(0.62%), 화학(0.41%), 보험(0.36%), 운수장비(0.20%), 금융업(0.25%)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1.64%), 건설업(-1.42%), 기계(-1.18%), 종이목재(-0.81%), 섬유의복(-0.54%) 등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83%)을 비롯, SK하이닉스(1.12%), 현대차(1.19%), NAVER(1.66%), 현대모비스(0.41%), 셀트리온(1.16%), 삼성바오로직스(1.40%)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LG화학은 시총 상위 10종목 가운데 유일한 약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 341곳, 하락 종목 382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2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5p(0.73%) 상승한 626.39를 가리키며 사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p(0.55%) 오른 625.25에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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