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 압수수색
檢,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 압수수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이복현)가 23일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자산운용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사실관계 파악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임을 들어 말을 아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관련해 수사 주체를 특수2부에서 특수4부로 변경한 뒤 의혹과 관련된 실무자를 조사해왔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합병할 당시 주식교환 비율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기업 가치가 크게 반영, 이재용 부회장이 합병 이후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 그룹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생명은 당시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 중 하나로, 제일모직은 삼성생명의 최대 주주였기 때문에, 이 부회장으로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성사시켜 일부 계열사에 대한 지분만으로 그룹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를 손쉽게 지배할 수 있게 되는 셈이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은 보통주 8.51%다. 보험사 특별계정(변액보험 운용 계정)으로도 보통주 0.33%를 가지고 있다. 삼성화재 역시 삼성전자의 보통주 1.49%를 가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