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방역대' 뚫리나?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방역대' 뚫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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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관리 지역...전국 돼지 농가 대대적 방역작업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양돈농장 앞에서 소독차량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양돈농장 앞에서 소독차량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기 김포는 방역당국의 중점관리 지역이자 방역대를 벗어난 곳이다. 방역대는 발병지역으로부터 반경 10km이내를 말하는 것으로, 3주간 돼지 반출이 금지된 곳이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또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한 방역망이 뚫리는 동시에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초동대응반을 해당 농장에 보내 소독에 나서는 한편,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돼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데 이어 18일 경기 연천에서도 확진됐다. 20일에도 파주에서 2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한편 정부는 오늘 전국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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