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협상·중동정세 주시 속 '약보합'…주간 WTI 5.9%↑
국제유가, 미중협상·중동정세 주시 속 '약보합'…주간 WTI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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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기자]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7%(0.04달러) 하락한 58.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0.2%(0.12달러) 하락한 64.28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는 5.9% 상승했으며 브렌트유는 6.7% 올랐다.

원유시장 투자자들은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 미·중 실무급 무역협상 등을 주목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미국을 방문한 중국 협상팀이 이날 돌연 다음주 예정됐던 몬타나와 네브레스카 농가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협상팀의 일정 취소는 미중 차관급 무역 협상이 워싱턴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더 많이 사들이기 위한 단순한 협상이 아니라 아시아 국가와의 완전한 무역 거래를 원한다"고 말한 이후 나왔다.

한편 유전 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스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내에서 운영중인 원유 채굴 장비는 14개 감소한 719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원유 채굴 장비는 5주 연속 감소하면서 2017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 속에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8.90달러) 오른 1,51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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