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광화문광장 사업 포기 아냐···소통으로 더 탄력"
박원순 "광화문광장 사업 포기 아냐···소통으로 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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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재조성관련 브리핑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서울시)
광화문광장 재조성관련 브리핑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와 관련, 설계안부터 재검토한다는 결정에 대해 사업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원순 시장은 20일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설계안은 물론이고 반대 의견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겠다는 취지"라고 답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 소통과 공감의 결과에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그동안 약간의 갈등이 있었던 정부와 보다 더 단단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여기에 시민의 목소리까지 다양하게 수렴되면 사업 추진에 오히려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선 전 착공에 정치적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다"며 "그랬으면 오히려 빨리 추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사업 등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국정감사(국감)를 피하려 한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며 "전국체전이 겹쳐 대체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사실이나 조국 장관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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