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사자'에 2080선 터치
코스피, 外人 '사자'에 2080선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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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080선에 올라섰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44p(0.60%) 내린 2083.17을 나타내며 10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0p(0.01%) 하락한 2070.53에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한 뒤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장중 롤러코스터 양상을 띤 끝에 혼조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한 까닭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28p(0.13%) 상승한 2만7147.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p(0.03%) 오른 3006.73에 마쳤지만, 나스닥은 8.62p(0.11%) 내린 8177.39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인하하고, 오늘부터 미중 실무급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점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3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인은 24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34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31억9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이다. 전기전자(1.99%)와 의료정밀(1.11%), 제조업(0.98%), 기계(0.82%), 의약품(0.79%), 통신업(0.69%), 유통업(0.52%), 종이목재(0.26%), 섬유의복(0.28%), 운수창고(0.12%), 전기가스업(0.13%) 등 많은 업종이 오름세다. 다만 운수장비(-0.36%), 철강금속(-0.35%), 보험(-0.2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이다. 대장주 삼성전자(2.31%)와 SK하이닉스(2.12%), LG화학(0.77%), 셀트리온(0.29%), 삼성바이로직스(1.90%)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NAVER(-0.94%), 현대모비스(-1.40%), POSCO(-0.42%)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 450곳, 하락 종목 292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3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32p(0.51%) 상승한 648.44를 가리키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p(0.27%) 오른 646.83에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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