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마석 GTX-B 노선 예타 통과···2022년 말 착공
송도~마석 GTX-B 노선 예타 통과···2022년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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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울역 26분이면 주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사업 추진 12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에서 GTX-B 사업의 경제성 지표인 B/C(비용대 편익 비율)가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0.97, 1.0을 받았다고 전했다. AHP(종합평가) 점수는 0.516, 0.540으로 평가됐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을 때, 두 번째 시나리오는 3기 신도시 개발이 포함된 것이다.

GTX-B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지나 남양주 마석에 이르는 80km 구간에 급행 철도 GTX의 노선을 놓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총 5조7351억원이며, 운행 속도는 최고 180km/h(평균 100km/h)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82분에서 26분으로 단축되고,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는 35분에서 10분으로, 송도에서 마석까지는 13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국토부는 민자사업 등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후속절차에 차질이 없으면 2022년 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남양주·구리시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과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건설기간 중 약 7만2000명의 고용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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