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산 먹거리 방사능 검사 강화
정부, 일본산 먹거리 방사능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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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최근 5년간 미량 검출 반송 이력 있으면 수거량·건수 2배로"
이승용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이 21일 오전 종로구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입식품 안전검사 강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승용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이 21일 오전 종로구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입식품 안전검사 강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정부가 일본산 먹거리에 대한 안전 검사를 강화한다.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동시에 우리 국민의 일본산 불매운동에 호응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돼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은 수거량을 2배로 늘려 더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용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수입식품 안전검사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국장은  최근 5년간 국내에 반입되지 않고 전부 반송됐더라도 방사능이 미량 검출된 이력이 있으면 오는 23일부터 수거량을 2배 늘려 검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제조일자별로 1㎏ 시료를 채취해 1회 방사능 검사를 했으나, 23일부터 제조일자별로 1㎏씩 2회 시료를 채취해 2회 방사능 검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검사 강화 대상은 일본산 17품목이다. 유형별 품목 수는 가공식품 10(고형차·침출차·기타가공품·당류가공품·기타수산물가공품·음료베이스·초콜릿가공품·인스턴트커피·볶은커피·천연향신료), 농산물 3(소두구·블루베리·커피), 식품첨가물 2(혼합제제·면류첨가알칼리제), 건강기능식품 2(아연·빌베리추출물)다. 

이 국장은 "앞으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는 등 우리의 식품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안전검사 강화나 수입 제한 등 식품 안전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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