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 "남은 임기 동안 전자증권제도에 집중"
이병래 예탁원 사장 "남은 임기 동안 전자증권제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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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예탁결제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남은 임기중에 전자증권제도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와 만나 "임기까지 아직 기간이 남았다"며 "남은 임기동안 9월 도입 예정인 전자증권제도의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 사장에 대해 증권가 안팎에서는 금감원 부원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 왔다.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이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금융 공기업 기관장들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 보여지기 때문이다.

향후 거취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 사장은 "남은 임기동안 업무에 충실할 예정이며 향후 거취는 불분명하다"며 확답을 피했다. 금감원 부원장으로 이동할 것이란 소문에 대한 질문에 이 사장은 "기사에 나온 내용은 모두 봤다"며 "기사는 기사일뿐"이라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향후 이 사장이 금감원으로 이동하면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34회) 등 금융위 출신이 채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기재부 관료분들까지 (예탁원 사장 후보자) 범위에 속했는데, 최근 추세로 본다면 금융위에서 새로 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병래 사장의 연임이 불발될 경우 예탁원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후보를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신청은 임기 만료 예정일인 두달전 임추위가 구성되면 예탁원에서 공고를 낸 후 절차에 맞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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