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2분기 호실적···3분기 개선세 지속"-하이證
"한국금융지주, 2분기 호실적···3분기 개선세 지속"-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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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2분기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의 선전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분기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20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4% 감소했지만, 당사 전망치(1931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IB부문이 전 분기보다 68.7% 급증했고, 채권평가이익 등 트레이딩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시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발행어음 잔고가 5조7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운용대상 확보를 위한 증권 IB 부분의 실적 연동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상반기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연환산)는 20.7%"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도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과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따른 이익 등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을 상회하는 사상 최고 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 순이익을 8311억원으로 8.36% 상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존재하지만, 여러 긍정적 요소를 고려할 때 증권업종 내에서 상대적 매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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