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영업이익 483억원···전년比 8.9% ↓
SKC, 2분기 영업이익 483억원···전년比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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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울산공장 전경. (사진=SKC)
SKC 울산공장 전경. (사진=SKC)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고부가 제품 확대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KC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6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66% 급감한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부진했지만 전 사업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면서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부문은 매출액 256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배 이상,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친환경 포장재인 PLA필름 등 스페셜티 제품 확대와 PET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화학사업 부문은 매출액 2023억원, 영업이익 298억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무역분쟁 영향으로 수요가 줄었지만 판매량 증대 전략에 주효했다. 특히 고부가 PG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다. 

성장사업 부문은 매출액 1802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는 전방산업 약화로 수익성이 줄었지만 CMP 패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배 늘었다. 뷰티헬스케어 소재는 중국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내수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SKC 관계자는 "화학사업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글로벌 수준 탑 플레이어로,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 고객사가 원하는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으로 만들겠다"면서 "KCFT 인수가 완료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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