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신규 브랜드 '포레나' 어디까지 적용되나
한화건설, 신규 브랜드 '포레나' 어디까지 적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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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앞둔 단지 입주민 원하면 적용···입주 이후는 브랜드 위원회 검토 필요
한화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공동주택 통합브랜드 '포레나'가 적용된 단지 조감도.(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공동주택 통합브랜드 '포레나'가 적용된 단지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이 최근 발표한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입주를 앞둔 단지들까지 확대·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재 입주가 끝난 단지들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브랜드 위원회를 통해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포레나 천안 두정'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포레나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포레나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브랜드로 기존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과 오피스텔·주상복합 브랜드 '오벨리스크'를 대체한다. 한화건설은 우선 △포레나 천안 두정 △포레나 인천 루원시티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등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기존 브랜드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반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급' 이미지를 가져간 새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위상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한화건설은 입주를 앞둔 단지들의 조합 및 시행사 등이 입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브랜드 변경을 신청을 할 경우 해당 단지에 포레나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를 살펴보면 수도권에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경기 수원시 영통구, 오피스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서울 영등포동, 주상복합·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경기 하남시 망월동, 오피스텔) △수지 동천 꿈에그린(경기 용인시 수지구, 오피스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아파트) △노원 꿈에그린(서울 상계동, 아파트) 등 6곳이다.

지방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전남 여수시 웅천동, 아파트)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경남 진주시 가좌동, 주상복합) △부산 연지 꿈에그린(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아파트)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전남 여수시 웅천동, 오피스텔) △세종 리더스포레(세종 나성동, 주상복합) △익산 부송 꿈에그린(전북 익산시 부송동, 주상복합) △거제 장평 꿈에그린(경남 거제시 장평동, 아파트) 등 7곳이다.

준공 및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의 경우 별도 브랜드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야 포레나를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이 회사 측에 브랜드 변경 신청을 하면, 회사는 브랜드 위원회를 개최,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단지들에 한해 브랜드 사용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브랜드에 대한 사용권은 한화건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도 브랜드 위원회를 통해 신규 브랜드 사용에 대한 심의 및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들의 경우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할 용의가 있다면 충분히 변경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입주가 진행된 단지들의 경우 입주날짜가 가까운 단지들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오래된 단지들의 경우 신규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는 선에서 브랜드 사용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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