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에 한국거래소·금융위, 시장 점검 돌입
증시 폭락에 한국거래소·금융위, 시장 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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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전날 증시 급락과 관련해 오전 8시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5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폭락에 이어 간밤 미국 재무부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대외적 불안정성이 한층 더 높아진 가운데 금융위원회도 시장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6일 개최된 회의에는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을 주재로 각 본부의 시장담당임원 및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전날 국내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과 한일 경제전쟁이 점입가격으로 치달으면서 급락했다. 코스피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950선이 무너지면서 전장 대비 51.15p(2.56%) 내린 1946.9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45.91p(7.46%) 내린 569.7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의 600선이 붕괴된 것은 2016년 12월9일(594.35) 이후 2년8개월여 만이다.

이번회의는 전반적으로 시황이 좋지 않은 만큼, 상황을 짚어보고 영향을 미칠만한 부분을 살펴보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소집한 회의는 오늘 오전 10시에 금융위원회에서 개최하기로 한 회의와는 다른 것"이라며 "회의의 내용이나 결과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회의가 종료된 이후에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증권시장 상황 점검을 위한 금융투자업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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