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3일 은행장 긴급 소집···'화이트리스트' 제외 대책회의
최종구, 3일 은행장 긴급 소집···'화이트리스트' 제외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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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혁신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는 3일 주요 은행장들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간소화 절차 대상국) 한국 제외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은 다음달 3일 주요 국책은행장들과 시중은행장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연다. 2일 일본이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해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되면 이에 따른 대응책을 긴급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범금융권의 자원을 총동원해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피해가 있을 수 있는 업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융위는 국내 금융의 일본 의존도가 크지 않다고 단언했지만 한일 분쟁이 장기화 할 경우 그 여파가 금융에까지 미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간담회 개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일본계 자금 규모는 최대 52조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5월 말 기준 미즈호·MUFG·미쓰이스미토모·야마구치은행 등 국내에 들어온 일본 은행 국내 지점 4곳의 총여신은 24조7000억원 수준이다. 일본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 주식은 13조원, 국제투자대조표 기타투자 중 일본 투자액은 13조6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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