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003억원···전년比 41.7% ↓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003억원···전년比 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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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옥 전경.(사진=서울파이낸스DB)
대우건설 사옥 전경.(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0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617억원, 당기순이익은 132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4.1%, 33.4%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2조6270억원) 61.6% △플랜트사업부문(7616억원) 17.9% △토목사업부문(6736억원) 15.8%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1995억원) 4.7% 등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비중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며 "상반기 본사 사옥 이전 등으로 판관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수주액을 포함해 총 33조4836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건설업계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실적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수주 목표는 크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7월까지 1만2950가구의 주택을 공급했고, 연말까지 2만5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 투자개발형 사업, 해외 LNG플랜트사업 등에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올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 현상을 극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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