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日 갈등해소·한국은행 금리인하 여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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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예상밴드 2040~2160
(사진=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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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번주(7월15일~19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확인으로 지수 하방 위험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증시전문가는 일본과의 갈등 해소 여부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일~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 2110.59  대비 24.59P 하락한 2086.53를 기록했다. 

일본이 지난 1일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무역갈등이 발생했지만, 시장을 움직인 것은 연준의 영향이 컸다. 파월 의장이 의회 연설을 통해 경기 부양을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하락하던 지수가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어 지수 하락세가 진정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는 △NH투자증권 2070~2160  △하나금융투자 2080~213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케이프투자증권 2050~2130 등으로 제시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파월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확인으로 지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반도체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시장 주도주가 결정될 전망"이라며 "다만 정치적 제반 사항들이 빠른 지수 반등을 당분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 발언에 지수 하락세는 진정됐지만, 추세를 돌리기 위해선 추가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표적인 건 일본과의 갈등 해소이며,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 관련 제3국 중재위원회 설치 기한은 오는 18일로 다가온 만큼, 중재위원회 허용 여부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한국 정부가 중재위 구성에 응하지 않을 수 있어 당일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7월 FOMC 전까지 시장의 큰 흐름은 일본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또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여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증시의 방향을 바꿀만한 파괴력이 높은 이슈는 분명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수출 부진 등 국내경제 상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단행되는 정책적 기대감, 향후 재정정책을 펼치는데 있어 뒷받침이 된다는 점에서 금리의 하방경지성을 담보해줄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 편승한다면, 저금리 기조 속에서 수익률이 좋았던 증권업종과 배당주의 주가 상승흐름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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