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서희 "양현석 개입·협박이 핵심···비아이 마약 말렸다"
[전문] 한서희 "양현석 개입·협박이 핵심···비아이 마약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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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마약 구입·투약 의혹의 중심에 선 아이돌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와 카톡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진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겼다. 

한서희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양현석(YG 엔터테인먼트 대표·49)의 개입과 경찰 유착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14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12일 공개된 비아이의 마약 구매 관련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의 상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대화에 따르면 비아이와 한서희는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 구매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비아이는 대화에서 “그건 얼마면 구하냐”, “너는 구하는 딜러가 있냐”, “엘(LSD,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은 어떻게 하는거임?” 등 마약과 관련해 수차례 물으며 LSD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됐다. 대화 내용과 달리 한서희는 당시 조사에선 비아이의 마약구매를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사실이 알려졌다. 마약 의혹에 휘말리면서 이날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못했다. 

[다음은 한서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나 해외에요. 잘 있어요. 이틀 후에 한국 들어가요 걱정 말아요.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 지 몰랐어요.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것은 맞고 나도 인정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길 간곡히 부탁드려요

내가 여러분들에게 비호감 인 거 잘 알고 있어요. 다 내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아요. 하지만 이 사건은 별개로 봐줘야 해요. 내게 초점을 맞추면 안 돼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덧붙이자면, 난 감형받기위해 여러분한테 호소하는게 아니에요.

이미 2016년 8월 LSD 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이 돼서 이미 죗값을 치루는 중이에요. 병합된 사건이에요.

저는 판매가 아니라 교부입니다. 제 돈주고 그 가격으로 C 딜러에게 구매 한 다음에 그 와 같은 가격을 김한빈한테 전달한 겁니다.

판매책이라고 하시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닙니다 금전적으로 이득본거 없어요 제대로된 인터뷰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교부에 대해서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 입니다.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되어서 저란 사람과 이 사건을 제발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뭐합니다만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어요 끝까지 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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