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지방에서 더 인기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지방에서 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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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상품성과 높은 브랜드 가치···지방 수요자 선호 현상 뚜렷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보다 지방에서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1월1일부터 2019년 4월30일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를 분석한 결과,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대형 건설사(2018년 시공능력평가 20위 기준)의 브랜드 아파트는 총 99개단지(지역도시공사 브랜드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은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는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 건설사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지만, 아파트 선택시 브랜드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된 결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대형 건설사는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해외플랜트, 토목, 기반시설 등 다양한 건설 경험이 풍부해 일반 건설사들에 비해 우수한 건설 노하우와 뛰어난 숙련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요자의 취향 및 생활패턴에 따라 평면구성을 다양화하거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준공 후에도 철저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규제 강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지방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 건설사에 비해 차별화된 상품성과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지방 주요 지역에서 공급하는 브랜드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사송 더샵 데시앙'을 선보이며,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 앞 새도시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 개발 12년만의 첫 분양이자, 4600가구의 '더샵 데시앙'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첫 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 내송역(예정)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두 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예정돼 도보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으로 충청권 광역전철 '중촌역'이 2024년 신설예정이다. 여기에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대전천과 유등천과 인접하고 있으며, 중촌 시민공원도 도보권내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637-6 일대서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아파트는 674가구, 오피스텔은 62실로 지어진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으로,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통해 각각 대구지하철 1호선과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23-27 일대에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8개 동, 아파트 705가구(전용면적 84~216㎡)와 오피스텔 142실(전용면적 69~79㎡)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광주유스퀘어를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있다. 이마트(광주점), 신세계백화점(광주점), 금호월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유스퀘어, 메디컬스트리트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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