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6주 연속 상승…전국 평균 1388.2원 '12.7원↑'
휘발윳값 6주 연속 상승…전국 평균 1388.2원 '12.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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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68.5원 '최고'·대구 1363원 '최저'…"당분간 오름세"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6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2.7원 오른 리터당 1388.2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직후 국제유가 하락까지 맞물려 15주째 떨어지던 휘발윳값은 2월 셋째 주부터 반등했다.

2월 셋째 주(0.2원)와 넷째 주(3원), 3월 첫째 주(4.4원) 및 둘째 주(9.0원)에 비해선 상승 폭이 커졌지만, 직전 주(16.2원)에 비하면 상승 폭은 소폭 낮아졌다. 지난해 평균가격(1491.3원)에 비하면 115.8원 낮은 가격이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1.9원 오른 리터당 1287.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6주 연속 올랐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5원 오른 1401.8원, 경유는 11.5원 증가한 1299.7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3.1원 늘어난 1357.5원, 경유는 12.5원 오른 1258.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15.6원 늘어난 리터당 1468.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6.0원이 높았다.

서울과 제주(1409원)를 제외한 여타 지역 휘발유 평균가는 아직 1400원대를 밑돌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363원으로 서울보다 121.4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사우디의 감산 지속 및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리비아의 주요 유전 생산 회복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며 보합을 이뤘다"라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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