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의 '함께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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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사진=엘앤피코스메틱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이 남다른 기부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Together)'를 기업이념으로 삼을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남다른' 복지혜택과 '통 큰' 기부 역시 권 회장의 경영 철학이다.

권 회장은 '투트랙' 기부를 펼친다. 두 재단을 세워 한곳에선 소외 주민을 돕고, 또 다른 곳에선 인재를 키운다. 남다른 기부 사랑이 '재단법인 메디힐', '메디힐 장학재단'으로 이어진 것이다. 2017년 엘앤피코스메틱 자산 4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재단법인 메디힐에선 선교 지원, 불우이웃돕기를 펼친다.

그해 권 회장이 세운 메디힐 장학재단은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다가, 본국으로 돌아갔을 땐 잠재적인 민간 '한국 홍보대사'로 활약하길 바라는 권 회장 마음이 담겼다.

지금까지 외국인 유학생 383명이 메디힐 장학재단 수혜자가 됐고, 앞으로도 매년 200명 규모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에 해외 벤처투자 전문회사 마음도 움직였다. 중국 회사 레전드캐피털에선 유학생을 위해 선뜻 1000만위안(17억원)을 내놓았다. 

권 회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돕기에도 적극적이다. 현장 구조활동 중 부상을 당한 지역 소방관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고,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한 소방관에게는 수술비 전액인 3200만원을 쾌척해 감사패를 받았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여름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 선풍기를 나눴고, 임직원들이 직접 설치 봉사에 참여했다. 회사가 위치한 강서구의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는데, 2017년에만 강서구 독거노인,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해 기부액 23억5000만원을 썼다.

권 회장은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받은 사랑을 인재를 키우는 데 쓰겠다는 그는 지금까지 모교 고려대학교에 150억원 이상을 기탁했다. 그는 2011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과 첨단 연구기자재 확충 기금, 이과대학 건축기금, 체육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메디힐 담당자는 "'1일1팩' 유행을 일으킨 메디힐로 받은 사랑을 중요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보답하기 위한 기부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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