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결제②] 지난해 모바일뱅킹 이용액 일평균 5兆 육박
[지급결제②] 지난해 모바일뱅킹 이용액 일평균 5兆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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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은행
표=한국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모바일뱅킹 이용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해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5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2018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5조249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이후 연도별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2조4620억원 △2016년 3조1260억원 △2017년 4조510억원이었다. 이용액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뱅킹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등 금융기관의 잔액조회, 계좌이체, 현금인출 등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스마트폰이 대중화하면서 서비스 이용행태가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0년대 들어 가파르게 상승해 2018년말 현재 95%로 세계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도 크게 뛰었다. 지난 2015년 6479만1000명에서 △2016년 7467만5000명 △2017년 9089만3000명 △2018년 1억340만7000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15년 4220만8000건 △2016년 5293만1000건 △2017년 5866만4000건△2018년 7218만1000건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핀테크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관련 규제가 완화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일례로 2014년에는 전자지급 결제대행업자(PG)의 신용카드 정보 보관이 허용됐고, 2015년 3월에는 전자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됐다.

한은 관계자는 "2017년말 모바일뱅킹에 특화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모바일뱅킹의 성장이 두드러진 영향도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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