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김대철 HDC현대산업 사장 "종합 디벨로퍼 DNA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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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김대철(사진·61)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사업 추진 단계부터 시작해 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책임지는 종합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다른 건설회사가 가지 않은 길을 선구적으로 가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변화된 조직 구조에 능동적인 변화와 적극적 실행을 더해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해 디벨로퍼 초기 사업 단계인 부동산 개발 및 택지 발굴을 담당하는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개발 △설계 △영업 △운영 역량이 통합된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했으며,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을 구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에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우선 임직원 각자의 전문성을 높여 애자일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개발역량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설계, 견적 등 기초적인 기술 역량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과정별 매뉴얼 개발 및 사내강사 육성을 통한 신입·경력 입사자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리얼 디벨로퍼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애자일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무에서 사업추진 속도와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발운영사업본부장이 직접 주관하고 설명하는 현장 견학도 세 차례 이상 포함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트렌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김 사장은 최근 복합개발이라는 영역도 개척하고 있다. 광운대 복합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화 개발사업이 그런 경우다. 광운대 복합개발 사업은 코레일이 철도시설을 이전하면서 매각하는 땅을 직접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상업용 시설이 들어서는 965억원 규모의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화 개발사업도 주변 지하개발 사업까지 염두에 둔 복합개발 사업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시공 및 도급 부문의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자체개발 사업역량과 인프라 조성 능력에 새로이 융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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