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병래 예탁원 사장 "전자증권제도 성공적 시행에 역량 집중"
[신년사] 이병래 예탁원 사장 "전자증권제도 성공적 시행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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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 구축을 위해 내달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8개월간 참가기관과의 통합·이행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내년 9월16일 전자증권시스템을 최종적으로 선보인다.

이병래 사장은 "내년 국내외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자본시장은 이러한 경제상황과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전자증권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서비스 혁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센터 재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혁신기술의 업무 적용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에 대한 IT기술과 제도동향에 대한 조사 연구와 더불어 업무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면서 "외화증권 투자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담보관리서비스 도입, 권리행사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 고객맞춤형 시장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아울러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부산의 금융산업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고객행복가치 구현 위한 고객만족경영을 강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 △인권경영과 청렴경영 더욱 강화 등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가 마주하는 2019년의 국내ㆍ외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양적완화 중단, 금리인상, 미ㆍ중 무역분쟁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제성장률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악화로 인해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자본시장은 이러한 경제상황과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회사들은 '혁신'을 화두로 하여 시장 활성화와 위기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전자증권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 올해 경영목표를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한 자본시장 혁신'으로 정하고 다음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올해 1월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약 8개월 간 참가기관과의 통합․이행테스트를 거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9.16.)하고자 합니다.

또한,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장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참가자들과 투자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서비스 혁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센터 재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혁신기술의 업무 적용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우리회사 업무 수행의 핵심기반인 전산센터의 재구축 사업은 투입 비용이 크고 난이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갖춘 전산센터의 재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 RPA 등에 대한 IT기술과 제도동향에 대한 조사연구와 더불어 우리회사 업무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 비즈니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외화증권 투자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담보관리서비스 도입, 권리행사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 고객맞춤형 시장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19년 하반기 시행예정인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벤처캐피탈시장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발행한도 및 이용대상기업 확대 등에 따른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지원하고, 부산 코워킹스페이스 설립 추진 등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확장 등을 통해 직ㆍ간접적인 일자리 확대를 도모하고, 신입직원 채용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부산의 금융산업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개관 예정(’19.10.)인 부산 증권박물관이 새로운 체험형 복합 금융교육ㆍ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全)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여섯째, 고객행복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고객만족경영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고객은 우리회사에 대한 엄격한 감시자이자 든든한 후원자이며, 경영의 출발점이자 지향점입니다. 또한, 업무 수행에 있어 고객은 우리회사의 존립 기반이자 가장 본질적인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우리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활성화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현장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 니즈를 신속ㆍ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고객행복 파랑새팀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고객만족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전자증권제도로의 전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컨택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별 대응체계를 수립ㆍ점검함으로써 고객의 관심과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증권파이낸싱 관련 담보관리체계 개선, LEI 발급국가 및 증권정보 공개 확대, ACG․WFC 의장 및 사무국 업무 수행 등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자본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전사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인권경영과 청렴경영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한 인사 및 평가 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종국적으로는 외부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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