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69%'…9·13대책 '약발'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69%'…9·13대책 '약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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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比 0.51%p↓…강북·강남권 상승률 '반토막'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 (자료=KB국민은행)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 (자료=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22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69%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주(1.20%)보다 0.5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전주 대비 움츠러든 분위기다. 강북권은 1.24%에서 0.80%로, 강남권은 1.16%에서 0.60%로 상승률이 거의 반토막났다.

서울 지역 중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원구(1.10%)다. 강북 개발과 동북선 경전철 등 지역 개발의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인식도 집값 상승에 한몫했다.

이어 양천구(0.97%)와 강서구(0.88%), 성북구(0.79%) 순으로 집계됐는데, 양천구의 경우 정부 부동산 대책에 거래가 감소했지만 매물은 여전히 귀한 상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9·13 대책 발표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부동산 대책에 과열을 보였던 일부 지역 거래시장이 한산해졌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수지구(1.42%)와 성남 분당구(0.83%), 의왕(0.80%)의 오름폭이 컸다. 이중 용인 수지구는 줄어든 거래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며 매물 품귀 현상을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2% 올랐다. 5개 광역시가 0.05% 상승한 가운데, 광주(0.29%), 대구(0.12%), 대전(0.07%)은 상승, 울산(-0.11%), 부산(-0.09%)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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