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작은 체구 큰 존재감' 볼보 XC40, 미니멀리스트의 심플 라이프 '취향 저격'
[시승기] '작은 체구 큰 존재감' 볼보 XC40, 미니멀리스트의 심플 라이프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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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최초의 콤팩트 SUV···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등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 기본 탑재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볼보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양평) 권진욱 기자] "XC 40은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화된 차량이다." 

남윤지 볼보자동차 홍보팀 과장의 얘기다. 

세단과 해치백이 아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차량(SUV)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프리미엄 콤팩트 C세그먼트 SUV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국내시장에 볼보자동차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동급 최고의 첨단 편의장치를 탑재한 XC 40 모델을 내놨다.

지난 6월 26일 출시행사에서 볼보자동차는 스웨디시 미니멀라이프 콘셉트에 맞는 홍보모델로 정해인을 발탁해 출시 행사장을 찾은 기자 및 관계자들로부터 군더더기 없는 뚜렷한 이목구비가 XC40과 잘 어울린다며 평을 받기도 했다.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사진= 권진욱 기자 )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볼보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출시행사 때 정해인이 포토타임을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

콤팩트 SUV XC 40 모델은 볼보자동차가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모델로 이미 유럽시장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받았다. 도시 생활을 즐기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디자인과 품질,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의 우수성은 이미 2018 유럽 올해의 차를 통해 입증됐다.  

본질에 집중하고 꼭 필요한 것만을 추구하자는 생활방식이 미니멀라이프의 근간이듯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 XC 40모델도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내면서 군더더기 없고 뚜렷한 존재감으로 공간의 변화를 가져왔다.

콤팩트 SUV XC40의 첫인상은 매우 도시적이면서 자신감이 넘쳤다. 디자인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단순함에 중점을 두었으며, 스타일은 매우 직관적으로 다가왔다.   

높은 지상고와 큰 휠의 파워풀함은 진정한 도심형 SUV의 비율로 강력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대담한 전면 그릴부터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후미등에서 느껴지는 볼보자동차의 완벽한 디자인은 당당함과 존재감을 더했다. 

R-Design은 볼보 스타일을 가장 잘 나타낸 트림이다. 전면 그릴, 루프, 도어 미러 캡 등 유광 블랙으로 디테일을 살린 독특한 외장이 휠과 함께 조합돼 서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을 나타낸다. XC40이 지니고 있는 강렬하고 독특한 스타일 또한 도심 속 콤팩트 SUV 시장에서 충분히 어필되는 경쟁력이다.     
 
XC 40은 프런트 그릴과 볼보자동차의 독특한 T자형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에서 주변의 이목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듀얼 머플러와 유광 블랙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스포티하고 우아한 인상을 심어준다.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볼보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볼보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실내 공간 (사진= 권진욱 기자)

인테리어에서는 역동적이면서도 '깔끔·심플'을 추구한 듯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쪽으로 오목한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는 스포티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충분했다. 차콜 색깔의 실내 컬러, 천공 파인 나파 가죽이 적용된 시트 등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정리정돈 잘된 집무실을 보는 듯했다. 

볼보 XC40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은 창의적인 수납공간일 것이다. 이는 볼보가 표방하는 XC40의 전략 '스웨디시 미니멀라이프'와 잘 매치되는 부분이다. 노트북, 핸드벡, 음료수 등을 놓을 수 있는 앞 좌석 포켓 등은 고객들의 니즈를 잘 이해한 결과물로 매우 돋보였다. 특히 글로벌 박스 밖으로 나오는 접이식 고리와 스티어링 휠 옆쪽 카드 홀더는 고객을 위한 볼보자동차의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 

콤팩트 SUV이지만 공간 효율성은 대형 SUV 못지않게 여유가 느껴진다. 특히 스피커는 기존 도어가 아닌 엔진룸과 실내 공간 사이로 옮겨 도어와 센터콘솔 사이 공간을 확보했다. 센터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 시스템을 갖춘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신형은 소형차 전용 플랫폼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적용한 볼보의 첫 차다. 길이 4425㎜, 너비 1863㎜, 높이 1652㎜이며 휠베이스 2702㎜로 경쟁모델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뒷좌석에 앉아보면 무릎 공간과 천장높이가 생각보다 넉넉하며, 앞좌석 밑 공간으로 다리를 뻗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은 충분했다. 

볼보자동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
볼보차 콤팩트 SUV모델 '더 뉴 XC40' 시승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시승 구간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춘천을 거쳐 서울까지 오는 236km 구간에 4번의 SWAP 포인트를 마련했다. 코스는 직선 고속구간, 도심 구간, 와인딩 구간, 중가속 구간 등으로 볼보 XC 40의 주행성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이 짜여 있었다. 

볼보의 새로운 엔진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4기통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깔끔한 핸들링으로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도심형 SUV로 손색이 없었다.

여기에 4륜 구동이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되어 오프로드 주행성을 극대화하고 내리막 또는 극한 도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일품이었다.

비록 순간 가속력은 조금 떨어졌으나 시속 110㎞ 이상의 속도를 낼 때까지 XC40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끌어올려 거침없이 치고 나갔다. 이번 시승차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30㎏.m의 힘을 낸다.

특히 시승하면서 '더 뉴 볼보 XC40'에 기본 탑재된 볼보자동차 최신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인 충돌회피 기능, 시티 세이프티,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체험해봤다. 차선 유지 기능이 진화되고 차선 이탈 시 복귀가 잘되었고 장애물과 충돌 위험에서도 안전하게 차량이 달리수 있도록 유지해줘 볼보의 인텔리 시스템에 합격점을 주기 충분했다.  

공인연비가 10.3km/ℓ인데 시승을 끝낸 뒤 연비를 확인해보니 15.2km/ℓ로 연비에서도 만족감을 줬다.  뉴 XC40은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모멘텀 4620만원, R-디자인 4880만원, 인스크립션 50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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