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인질극, '고비' 넘겨 '참극'은 피할 듯
아프칸 인질극, '고비' 넘겨 '참극'은 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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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정부 협상단, 탈레반과 직접 협상"
AIP, "탈레반 지휘관, 인질문제 해결될 것"
교도통신, "시한 지나면 시간 더 줄 수도"
몸값·동료석방? 모두 비용 문제 '딜레마'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아프칸 인질극과 관련 한국협상단이 탈레반과 직접협상중이라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는 탈레반에게 납치된 한국인 인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탈레반 지휘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의 교도 통신도 탈레반 측이 납치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교도통신은 협상시한을 넘길 경우 시간을 더 줄도 있다고 탈레반측이 밝혔다고도 전했다.
한편,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측도 아직 탈레반측이 구체적인 요구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통신들은 그 동안 탈레반측의 입장변화 등을 고려할 때 거액의 몸 값으로 요구조건이 귀착될 가능성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탈레반측의 태도와 정부대표단이 직접협상에 임하는 있다는 사실등으로 미루어 이번 인질극이 살해등 '최악의 참극'을 맞을 가능성이 그 만큼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거액의 돈을 요구할 경우 한국정부의 입장이 난처해질 수 있고, 자칫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만약, 탈레반측이 수감중인 동료들의 석방을 조건으로 제시할 경우 아프칸 정부와의 협상과정에서 역시 비용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자칫 협상카드를 놓고 딜레마에 빠져 단기간에 사건을 마무리하기 어려운 상황도 예측해 볼 수도 있다. 
한편, 탈레반측이 협상조건으로 1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탈레반이 인질극을 벌이는 배경이 무엇인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기전에는 상황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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