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임직원 '연말이 좋다'
삼성생명-화재 임직원 '연말이 좋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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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별성과급 PS ·PI 기본급의 800% 수준
삼성생명, 삼성화재 두 리딩 생손보사의 특별 성과급은 얼마나 될까. 현재까지는 직급별, 사업부별 편차를 고려하더라도 PS(이익 분배)와 PI(생산성 인센티브)를 합쳐 평균 기본급의 80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대규모 성과급은 역마진, 손해율등 향후 외적 환경이 좋지 않는 시점에서 지급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특별성과급은 목표를 초과한 이익의 일부를 배분하는 PS(Profit Sharingㆍ이익 분배)와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PI(Productivity Incentiveㆍ생산성 인센티브)등 삼성그룹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PI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번, PS는 실적 평가를 통해 연말에 한번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PI는 보통 기본금에 100~200%, PS는 최고한도가 연봉의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난해 과장급 직원들에게 PS 평균 연봉 10~20%, PI 기본금 200% 정도의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본금의 800%, 금액으로는 1천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임원의 경우 특별 성과급이 거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생명의 경우는 지난해 임직원 구조조정 등 회사 사정을 감안, PS를 자진 반납했으며 기본금에 100%의 PI만 지급했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올해는 상반기 대규모 흑자를 기록, 지난해 삼성화재와 같은 수준의 특별성과급을 지급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화재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화재 관계자는 내부임직원 사이에서 PS와 PI를 합쳐 기본금의 1000%정도의 특별성과금이 지급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통상 보험사의 결산일이 FY(04~03월)를 기준으로 하지만 삼성그룹이 CY(01~12월)를 기준으로 계열사 평가 등의 관리를 실시해 특별 성과급도 통상 연말에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성과급 지급에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흑자 내기에도 바쁜데 타사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은 부러움을 넘어서 열등감마저 들게 한다고 한탄했다.

다른 손보사 한 관계자는 이익이 나면 임직원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내년도 경영 상황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성과급 지급이 바람직한 가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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