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입증"
종근당 "'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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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타 교수가 27일 진행된 종근당 기자간담회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종근당이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종근당 글리아티린과 기존의 치료제를 병용 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MMSE) 점수가 기준치 대비 1점 감소, 단독 투여군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 투여군이 10점 가량 상승하고 병용투여군은 4점 상승했다.

종근당은 일상생활 수행능력 지수(BADL, IADL) 역시 병용 투여군이 단독 투여군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탈리아 카멜리노 대학의 아멘타 교수는 "아스코말바는 알츠하이머 약물에 대한 임상연구 중 최장기간 진행된 연구로 글리아티린의 우수하고 장기적인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알츠하이머 환자는 매년 급증해 2024년에는 환자 수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에 발표한 추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글리아티린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멘타 교수는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환자(59~93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자들은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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