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불법 리베이트' 노바티스 "책임 받아들인다"
[2016 국감] '불법 리베이트' 노바티스 "책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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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한국노바티스가 '불법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27일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원론적 수준의 답변만 되풀이했다.

클라우스 리베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태에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직접적인 사과는 하지 않았다.

클라우스 리베 대표는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과 의사 여부 질문에도 "회사 내부 통제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고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사안은 재판이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제약사 업무정지와 의료인 면허정지 등 2014년 7월 이전에 해당될 경우 약가 인하 등의 제제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한국노바티스가 의약전문지·학술지 발행업체와의 공모를 통해 25억9000만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약 전문 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지난 3월에도 의사에게 판매 촉진 명목으로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인정돼 미국증권관리위원회(SEC)에 벌금 2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2010년에도 간질병 치료제 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불법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벌금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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