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자산 증대가 최우선 목표"-현대증권 사당지점
"고객자산 증대가 최우선 목표"-현대증권 사당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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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사당지점은 소액 위주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아 증시 분위기에 많이 좌우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원들이 인근의 중·소형 법인을 대상으로 장이 끝나면 아웃도어세일즈를 나가 자산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 사당지점 이길우 지점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며 외부영업을 나가는 것을 보며 자랑스러워 했다.

과거 사당지점은 전체 영업 실적에서 수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영업실적을 자랑했다. 하지만 벤처붐이 꺼진 이후 증시가 침체를 겪은 데다 최근 상권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빠르게 진행돼 실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이 지점장은 “가장 큰 주안점으로 둔 것은 고객의 자산을 증대시켜 고객 충성도를 높여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간접투자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투자패턴이 단기에서 중·장기로 변화하는 것에 맞춰 투자의 장기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아울러 법인 대상 영업을 강화해 증시에 따른 실적의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해법을 설명했다.

또 현대증권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무사·법무사·병원 연계 마케팅을 극대화시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지점장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분위기가 좋아야 궁극적으로 고객이 즐거울 수 있다”며 “직원들 대부분이 사당지점 근속 연수가 2~3년인 데다 연령대도 큰 차이가 없어 가족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목표를 설정하고 단결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데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

이 지점장은 “장이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 자신들의 매매에 대해 자기비판식 회의를 갖고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서로 잘못된 점과 배울 점을 배워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당지점은 자신이 추천한 종목에 이름을 써 추천 종목의 수익률을 통해 포상하는 이른바 ‘종목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직원 사기를 충천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지점장의 설명이다.

현대증권 사당지점이 있는 지역은 증권사의 영업이 어렵기로 소문난 지역이다. 업계 상위 증권사들도 수익을 내지 못해 입점 후 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철수한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현대증권 사당지점은 회사 내에서 아직도 중상위권을 유지할 정도 이 지역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어려움을 토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길우 지점장과 직원들의 얼굴에서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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