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투명사회 건설 '동참'
재계, 투명사회 건설 '동참'
  • 전병윤
  • 승인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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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협의회 구성...사회공헌도 활발
건설업계도 건교부와 협약 체결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지난달 26일 ‘투명사회협약 경제부문 실천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경제부문 협약실천협의회는 투명사회 협약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사회공헌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경제부문 협약실천협의회는 공공·정치·경제·시민사회 등 4대 부문별 실천협의회 중 가장 먼저 발족한 것으로 경제계의 3대 실천계획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계는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그룹 등 10개 그룹은 올해 8천212억원의 자금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 재해복구, 환경보전, 문화예술 진흥, 인재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 5단체는 공동으로 ‘사회공헌대상’을 제정해 기업의 사회공헌사례를 발굴해 시상키로 했다.

재계의 이와 같은 실천협의회 출범 후 건설업계도 발을 맞춰 나갔다. 지난달 29일에는 건설교통부와 건설업계가 함께 ‘건설분야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건설업계는 그동안 부패의 온상으로 인식돼 왔던 건설업계가 부패오명을 벗고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간 투명한 업계를 만들기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건교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체결한 투명사회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교부 감사관과 건설관련 단체 상임부단체장으로 .‘건설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건설분야 협약실천협의회는 모든 건설관련 사업자에게 협약에 가입하도록 권고하는 등 건설관련업계의 반부패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협약의 이행평가, 점검, 확산 등 협약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건교부와 건단련은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시스템 구축을 통한 선진건설산업기반 구축’과 ‘건설분야 투명사회 협약의 실효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금융계는 ‘금융계 투명사회협약안’을 만든 뒤 각 금융권 별로 의견 취합을 나서고 설명을 갖었으나 아직 협의회를 발족하지 못하고 있다.

전병윤 기자 byjeon@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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